"금융의 대폭발을 예고하는 금융개혁시대를 맞이해 직원들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28일 주총에서 선임된 이춘영 경남은행장(58)은 능력위주의 인사와 함께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정보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세 지방기업들을 위해 올해 7천억원의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등 우량중소기업을 중점 지원,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행장은 역대 2번째 내부승진 행장으로 마산상고와 경남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 마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