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추지석)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폐스티폴 감
용물인 잉고트를 연간 4백톤가량 비축할수있는 창고를 개설했다.

서울 지역의 잉고트 6개월 분량을 보관할수있는 용인 창고의 개설을 계기로
협회는 그동안 해당 지자체들이 우려해온 잉고트의 적체문제를 해소하고 부
진했던 폐스티로폴의 분리수거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를위해 협회는 비수기나 잉고트의 가격 폭락시 지차체의 적체 잉고트를
협회에서 수거하여 무료 보관해주거나 수출해줄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재생 잉고트 판매부진으로 인한 적체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비
축창고를 1곳 더 개설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