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전국의 모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도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전화(011)를 사용할수 있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올해 이동전화 품질 향상에 4천91억원을 투자, 연말까지
이동전화 소통률을 아날로그는 92.6%, 디지털은 93.2%로 끌어올리고 모든
지하철과 지하차도 터널등에서도 통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
했다.

한국이통은 이를위해 <>기지국증설및 소형기지국신설등을 통해 기존
서비스지역의 통화품질개선에 1천4백59억원 <>지하철 지하상가등에 중계기
등을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하는데 1백86억원 <>통화품질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에 1천1백42억원 <>기지국이설및 채널재배치등 망운용 극대화에
1백4억원 <>디지털전환등을 통한 통화품질개선에 4천91억원이다.

이와함께 디지털이동전화시설확충에 5천9백51억원을 들여 교환기 19대,
기지국 6백90개를 설치하여 전국 1백93개 읍단위이상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기준 서비스보급율을 지난해말 85% 수준에서 올해말까지 95%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