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CD롬 타이틀로 컴백한다"

네오 인터내셔널은 90년대 신세대 문화의 대변자인 서태지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한 게임용 타이틀 "S=C+R2795"를 선보였다.

서태지가 직접 제작과 감수과정에 참여해 개발된 이 게임은 사라진
서태지를 찾는 내용으로 돼있다.

악령들에게 빼앗긴 태지의 3개 문장을 찾으면 잃어버렸던 세상의 소리를
되찾는다.

컴퓨터 그래픽이 펼쳐놓은 가상의 공간을 헤매며 숨겨진 비밀과
메시지를 읽어내야 한다.

하나의 비밀을 풀때마다 서태지의 사진과 뮤지비디오를 게임자의 앨범에
모을 수있으며 서태지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도 맛볼 수있다.

특히 이 타이틀은 일반 CD플레이어에서도 작동돼 음반CD로도 감상할 수
있다.

서태지 캘린더와 사진첩 및 대형 브로마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3천원.

문의 3472-1031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