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할인점 그랜드마트 5호점인 수원영통점을 26일 착공했다.

영통점은 오는 98년 10월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에 세워지게 된다.

영통점은 지상8층 지하7층에 연면적 1만7천평,영업면적 7천평 규모로
할인점으로는 대형이다.

특히 영통점은 대형수영장 헬스클럽등 스포츠센터와 1백50여개 강좌규모의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 할인점이면서도 백화점에 버금가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품구색도 백화점과 견주어 손색이 없도록 할 방침"
이라며 "특히 의류와 식품매장에 비중을 두고 영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통지역의 거주인구는 15만명정도이며 올해말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이
완료된다.

<류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