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커스터디(외국인증권 보관관리) 업무에 대한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은행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발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커스터디 전문잡지인 "글로벌 커스터디언"
은 96년도 겨울호를 통해 국내에서 커스터디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금융기관
중 홍콩은행 스탠더드차터드은행과 더불어 서울은행을 3대 최우수 커스터디
은행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3백여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서울은행은 95년도에도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바 있어 이머징마켓에서 2년
연속 국내은행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는 서울은행이 처음이다.

커스터디 업무란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투자하는 유가증권에 대한 전반적인
보관.관리업무를 말한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