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와 정보교환은 물론 온라인 제품판매까지 가능한 중소기업 전용공간이
PC통신에 마련된다.

데이콤(대표 손익수)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전용 통신네트워크인 "중소기업 채널"(go SME)을
21일 천리안매직콜에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채널은 <>중소기업게시판 <>중소기업전시장 <>업종별및 업체별
포럼 <>유관기업 네트워크 <>전문데이터베이스(DB)등으로 구성된다.

각 중소기업들은 천리안에 포럼을 개설, 홍보를 비롯해 중소제조업 동향
파악과 구인.구직 정보등을 교환할 수있다.

또 천리안의 세무 노무 법률 회계 기술 특허 금융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DB
를 활용할수 있으며 개별 기업별 폐쇄 소그룹 활동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기협중앙회를 비롯한 6만여개의 회원사들은 천리안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자체 전용네트워크를 개설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을 온라인에서 전시, 판매하는 홈쇼핑 서비스와 정부및 금융기관
의 국제정보 네트워크 서비스등과도 상호 연결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