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전용휴대전화(CT-2) 사업자인 한국통신과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
은 가입자들의 시티폰 사용편의를 위해 수도권의 통화가능지역을 표시한
"시티폰 서비스 지도"를 공동 제작,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티폰 서비스 지도는 설치된 기지국의 위치와 통화반경을 표시한 것이다.

프랑스의 프랑스텔레콤도 서비스 개시와 함께 가입자들에게 이같은 지도를
배포해 상당한 호응을 거뒀다고 서울이통측은 설명했다.

이들 3사는 도로변의 실외 기지국과 함께 지하상가 지하철 대형건물 병원
주유소 등에 설치된 기지국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 가입자들이 지도를 통해
쉽게 통화가능지역을 찾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