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AG파워(대표 한칠성)가 자동차의 매연제거와 함께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수있는 " AG(Air Gas )파워"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20-40%의 연료절감과 50-90%의 매연감소를 꾀할수있는 AG파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등 세계 10개국으로부터 특허
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료필터와 카브레타 인젝터사이에 부착하는 이 제품은 초전도감응장치로
연료입자를 활성화, 초미립화시켜 완전연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매연저감장치보다 가격이 4-5분의 1에 불과한데다 엔진출
력향상 엔진소음제거등의 효과도 동시에 거둘수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G파워"는 지난해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우수상품시상식에서 1
백26개 참가국중 최우수상인 골드스타상을 수상하기로했다.

가격은 1천6백cc이하승용차가 19만8천원,1천8백-2천4백cc승용차가 29만7천
원, 2천5백cc이상이 36만3천원, 3-5t디젤차량이 55만원,6-10t디젤차량이 99
만원 등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