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아이소프트가 국내 엑스트라넷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아이소프트(대표 허진호)는 18일 엑스트라넷 구축을 위한 패키지 제품 "디
지털익스프레스"를 개발, 오는 4월께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트라넷은 인터넷 환경을 기업내 정보망으로 활용하는 인트라넷에 외부
지사 및 협력업체까지 포함, 정보대상을 외부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통신망
개념이다.

이 회사의 허대표는 "기존의 인트라넷 패키지인 @오피스와 디지털익스프레
스를 발전시켜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인트라넷및 엑스트라넷를 위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의
출시와 인터넷 SI(시스템통합) 사업강화를 통해 오는 2000년에 매출 1백20억
원의 중견업체로 성장한다는 사업전략도 발표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