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시설에서의 방사성물질유출을 감시하고 인접국가의 방사능사고를
조기 탐지, 신속대응키 위한 환경방사능감시망이 대폭 강화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선진국수준의 환경방사능 감시능력을 조기 확보키
위해 오는 2000년까지 30억원을 투입, 전국 10개 지방측정소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기술원은 우선 올해중 정밀핵종분석장비인 고순도 게르마늄검출기및
다중파고분석기를 모든 지방측정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