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 실제 교역물량이 양측간 경제협력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인 등의 실제 북한주민접촉과 방북건수도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한간 통관기준 물자교역 실적은
2억3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7.0%가 감소해 남북간 교역이 본격화된 지난
9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