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회사인 진로하이리빙은 이달안으로 서울 일산등 전국 15개지역
에 회원전용 할인점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진로는 오는 17일 제주에 연면적 2백평의 1차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매장에는 다단계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물품이 진열되며 회원이 즉석
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진로는 "이곳에서 물품을 구입해도 회원실적에 가산되기 때문에 다단계
판매와 할인점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구조"라고 설명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