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기존 600dpi급(dpi는 1인치당도트수)고해상도 레이저프린터보다
가격이 50%나 싼 "엑스레이저 윈플럭스(Xlaser Win+)를 이달 중순부터
출시한다.

현대전자는 기존 레이저프린팅 방식인 LSU(Laser Scanning Unit)대신
LED(Light Emitting Diode Array)방식을 채용, 동급해상도의 레이저프린터
보다 절반가량 싼 30만원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체개발한 프린터드라이브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윈도환경에서
누구나 손쉽게 설치, 활용할 수 있는게 특징.

또 페이지단위로 저장된 데이타를압축시켜 프린터 버퍼로 바로
전송함으로써 내부메모리를 절감하고 구조도 단순화시켰다.

39만6천원(부가세포함).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