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창업예비학교가 오는 18일 서울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에서
문을 연다.

숭실대중소기업대학원과 신보창업투자가 개설하는 이 창업학교는 직장인
공무원 일반인 대학생등을 대상으로 실무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8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30분에서 9시40분
까지 실시하며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 창업학교는 지난해에도 1백45명의
수강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번 이 창업학교과정엔 전체의 30%를 넘어선 50여명이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장들이어서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옅보게 하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는 기업체에서 신규사업담당임직원, 사업전환및 사업확장
희망자 등에까지 수강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주요교육내용은 사업아이템선정과 회사설립절차를 비롯 사업계획수립,
자금조달실무, 창업회계 세무 법률등이 안내된다.

또 두인전자 풀무원등 많은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제시되며 중소기업지원
정책, 소자본 유망아이템, 인터넷 활용, 성공 마케팅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강의한다.

강사진은 민숙기에이스산업사장등 현장경험을 가진 유명경력자들이 직접
강의를 한다.

창업학교 수강희망자는 2월17일까지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교학과
(820-0262-4)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