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전문업체인 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이 이달말 세계적인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미뉴브리지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네트워크사업에 본격 진출
한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KCC는 스위치 라우터등 뉴브리지사가 생산하는
전제품군을 내달부터 국내 공급하게 된다.

KCC는 계약체결에 앞서 13일 뉴브리지제품군에 대한 세미나를 KCC본사
건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장은 "이미 디지탈이퀴프먼트 레틱스(Retix)등 해외컴퓨터업체와
네트워크장비에 대한 판매협력계약을 체결,장비판매사업을 벌여왔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금융 통신 물류분야의 네트워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채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