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마케팅의 주요수단인 DM(직송우편물) 업무를 PC통신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데이콤의 PC통신 서비스인 천리안매직콜은 DM전문업체인 두울기획과 계약을
맺고 12일부터 DM발송에 필요한 주요기관및 인적사항에 대한 정보검색과
우편물 인쇄등이 가능한 "DM주소록 정보" 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등 3부를 비롯해 학계 재계 종교계
문화예술계등 사회 전분야의 기관및 업체 주소를 망라한 39만여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또 DM 발송용지나 스티커등에 원하는 주소를 직접 인쇄, 동시다발적인
DM발송을 할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에 접속한후 직접이동명령어인 GO DBMB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분당 3백원.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