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국내 처음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MMX(멀티미디어 익스텐션)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PC를 다음달에 시판한다.

이번에 시판되는 "티라노"멀티미디어 PC는 차세대 신기술로 불리는
MMX칩을 장착해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등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또 양방향 비디오와 가상현실및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모델에 따라 2백15만~3백15만원(부가세, 모니터별도)이다.

올들어 내수시장 영업강화에 주력하고있는 태일정밀은 이번 MMX칩
장착 제품 시판을 계기로 내수시장에서 신기술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