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방카슈랑스(은행.보험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던
한국생명과 주택은행은 첫 합작품인 단체신용생명보험을 오는 12일부터
전국 5백여개 주택은행 지점에서 시판한다.

이 상품은 개인 주택자금 또는 생활자금을 주택은행에서 빌린 사람이 사망
또는 1급장해(반신불수)를 당할 경우 한국생명이 주는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제도다.

대출받는 사람이 선택가입할수 있는 이 단체신용생명보험의 보험료는 대출금
1천만원당 연 3만6천7백원이며 대출금리는 일반 개인대출금리와 똑같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