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물및 유아복생산업체인 아가피아(대표 허인석)가 올해 매출목표를
1백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정도 늘려잡고 최근 개발한 신제품의 판
매에 본격 나섰다.

이회사는 올해 내실경영에 주력키로 하고 최근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개발한 3개의 승용물 신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중점 판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중 침대형 유모차는 8개월 이전의 유아는 침대,8개월 이후부터는
일반 유모차로 사용할수 있는 인체공학적 제품으로 대당 16만5천원에 시
판되고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2년여간 모두 5억원을 투입해 처음으로 이같은 유모
차를 개발했다"며 국내외에 특허출원중이라고 설명했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