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회원제창고형 할인점인 킴스클럽
15번째 점포를 개점했다.

영업면적 4천5백평의 대형할인매장인 킴스클럽 화정점은 생식품 공산품
주류 전자제품 잡화등 모두 2만5천여가지의 상품을 취급한다.

화정점의 판매품목수는 국내 할인매장중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생식품비중을 전체 품목의 30%로 끌어올렸다.

뉴코아는 이같은 상품구성에 대해 "가격이 가장 싼 회원제할인매장의
장점에 생식품위주의 비회원제할인업태인 슈퍼센터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화정점 3층에 즉석조리코너를 마련, 매장에서 구입한 갈비
불고기 생선등 생식품을 즉석에서 구워먹을수 있도록 했다.

또 전층에 수평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28대의 계산대를
설치,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 할수있도록 했다.

뉴코아는 평일 3억원, 주말 5억원등 연간 1천3백20억원의 매출액을
화정점에서 올리기로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