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라춤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OB라거맥주의 제2탄 광고가
나왔다.

랄라라춤 2탄은 1탄에 비해 더 익살스럽고 농익은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를 들먹이게 한다.

전편의 춤이 앞뒤로 움직이는 동작을 강조한 반면 이번 2탄의 춤은 발차는
동작을 가미해 훨씬 다이내믹하다.

박중훈의 춤과 연기가 돋보이는 랄라라 2탄은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잘 간파한 광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편에 이어 오리콤이 기획제작한 랄라라 2탄은 "잘 익어서 맛있는 맥주"
라는 메인 컨셉트를 축제와 즐거운 춤으로 연결, 라거를 마시면 즐겁고
유쾌해진다는 의미를 잘 풀어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