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겪고있는 현장기술애로를 파악키위해 수출유망
상품및 자본재산업관련품목등 75품목을 선정,5백여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부터 기술수요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산학연의 전문가들로 실무반을 구성,기술동향 설계
원부자재 제조공정및 시스템종합기술등 전분야에 대한 현장정밀진단과 함
께 제품의 국내외 품질비교평가를 병행키로했다.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은 국립기술품질원을 비롯 요업기술원 중소
기업지방청및 사무소,민간시험연구원등 총18개 기관으로 특성과 전문성에
따라 조사대상품목을 분담케된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취약요인과 기술애로과제를 관련분야 전
문가의 실무검토와 "기술분석평가자문회의"자문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
고 통산부 과기처 중진공등의 중기지원유관기관의 지원시책에 반영,종합적
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