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에스에스는 올해 해외생산비중을 지난해의 12%에서 17%로 끌어
올리고 국내유통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또 경쟁력이 없는 한계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프린시피오 아스트
라등 "명품"브랜드의 확대를 통해 일류패션업체로의 이미지를 굳히기는데
힘쓰기로 했다.

삼성물산에스에스는 4일 안양 로가디스센터에서 원대연대표등 임직원4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7경영방침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사업계
획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개브랜드를 없앤데 이어 올해도 한계브랜드를 정리하
는 한편 일류화브랜드의 품질과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유망
브랜드사업을 발굴 육성키로 하는 기본 브랜드운용전략을 마련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