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전문업체인 신성씨엔지(대표 최은학)가 플라즈마 화학처리방식의
공기청정기인 "파노라마"(모델명:SP-301)를 자체개발했다.

이 회사는 바이러스 곰팡이등의 유해세균과 각종 유해가스를 완벽히 제거
해주는 공기청정기의 개발에 성공,분진및 악취가스동시제거장치와 집진기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월부터 시판된다.

2년여동안 1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파노라마"는 플라즈마화학처리
방식으로 0.01미크론크기의 분진까지 99% 집진할수있는 장점을 갖췄다.

기존의 공기정화기가 집진및 음이온생성등의 단순한 기능으로 유해세균및
악취가스제거에 미흡하다는데 착안,개발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기중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음이온을 공기 1 당 10만개이상 방
출, 인체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공지능마이컴제어장치를 장착,필터세척,교환시기 풍량표시 예약운전 인
체감지센서등의 동작상태를 한눈에 파악할수있도록했다.

고감도인체감지센터는 사람의 움직임을 스스로 감지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오염정도에 따라 터보 강 중 약의 4단계로 자동속도조절이 가능토록 설
계됐다.

공기정화면적은 30~40평이며 소비자가는 1백87만원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