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전자가 28일 근거리통신망(LAN)을 이용, 외국어교육을 받도록 하는
"자율적 어학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사내에 교육전용 서버를 구축한뒤 전용LAN을 이용, PC를 통해 토익과
영어회화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
내용을 회수에 관계없이 스스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자율적 학습
시스템이다.

LAN망을 이용한 학습은 학습시간과 과정수료여부가 컴퓨터로 정확히
산정돼 개인이 자신의 어학수준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수 있다.

또 집합교육시 발생하는 업무공백도 줄일수 있어 시간절약에 따른
생산능률향상 효과도 얻을수 있다.

현대전자는 어학교육에 이어 도서연구 통신연구등 직무관련능력도
심화시킬수 있는 개인능력육성과정도 구축할 계획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