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전자파 적합성)를 추진하고있는 유망중소기업에 기술 인력 자금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키위해 EMC(전자파적합성)추진
업체에 대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키로했다.

중기청은 우선 기술력 자동화설비능력등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 전기전
자제조업체중 30여업체를 선정,세계적인 EMC규제추세에 따른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로했다.

이를 위해 2.4분기중 중소 전기전자기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EMC규제의
최근 동향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EMS(전자파내성)시험방법및 품목별적용
기준,EU지역의 전자파관련규제동향,CE마크표시제도등의 정보를 알리기로
했다.

또 생산기술연구원등 국내 전자파시험기관의 전문가를 활용,EMC추진 유
망 중소업체에 대한 제품설계및 제조기술,기술문서작성방법등에 대해 기술
지도를 실시키로했다.

EMC기술지도를 받은 업체가 CE마크등 외국인증마크를 획득할수있도록 생
산기술연구원과 연계지원키로했으며 전기전자제품 품질비교평가시 EMC시험
이 반영되도록 품질비교평가기준을 제정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들업체에 대해서는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 산업기능요원을 우
선 배정하는등 인력지원과 함께 중기구조조정자금및 중소기업기술혁신자금
등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