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은 최근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24인치 라인 합리화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발표했다.

총 40억원을 투자한 이번 1단계 합리화 공사로 연간 1백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약 30%의 생산성 향상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현대강관은 내다
봤다.

현대강관은 이번에 핫코일의 용접면을 깨끗하게 가공해 주는 에지 밀링기
와 관의 양단면을 매끈하게 마무리 해주는 페이스기 등의 설비 신설에 집중
적인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강관은 내년 1월에 착수하는 "24인치 라인 합리화 2단계 공사"를 완
공하면 약 1백%의 생산성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