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은 24일 이은구 이영남 허태곤 소기업연합 공동대표의
예방을 받고 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그동안 중앙회는 소기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소기업
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등 지원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 소기련이
제시하는 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이어 중소기업과 관련된 유사단체의 난립은 업계의 결집력을
분산시키게 된다고 지적하고 "소기련이 별도의 법인체를 구성하거나 독자
적으로 대외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이은구대표는 "회원간 정보교환과 각종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기업의 자구노력 촉진을 위해 소기련을 설립하게 됐다"며 "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사, 기협중앙회에 건의할 경우 적극 수렴해 대정부 건의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