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일반전화회선으로도 화상통신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화상통신용
디지털카메라 패키지 "새롬텔레캠"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와 화상통신용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디지털카메라에 비디오 캡처보드를 내장, 별도의 보드와 어댑터가 필요치
않아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다.

카메라 자체에 초점가동 조절기능이 있어 고선명의 화상을 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ISDN(종합정보통신망)이나 LAN(구역내통신망)에서 작동하는 기존 제품
과는 달리 일반전화선으로 초당 4~6프레임의 화상통신이 가능해 추가 회선
설치비없이 손쉽게 화상통신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또 일반모뎀으로도 얼굴을 보면서 온라인 채팅을 즐길수 있으며 전자칠판
기능을 내장해 원하는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할수 있다.

상대방의 영상및 통화내용을 녹음해 PC에 저장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와 연결 커넥터및 프로그램 CD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만2천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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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