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무역(대표 정신섭)이 중국에 폴리에스터원단을 생산할 합작공장을
건립했다.

이회사는 현지의 업체들과 합작으로 중국 래서시 망성진공업단지내에 합
작공장을 최근 건립,시운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를위해 동남은 현지의 기업들과 자본금 9백만달러 규모의 합작사인 청
도범아섬유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동남에서 60%의 지분을 갖고 경영을
맡게 된다.

합작공장은 부지 4만평 건평 8천평 규모로 직기 연사기 합사기등 생산
설비를 갖추었으며 하반기중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공장에서 생산한 폴리에스터 원단을 주로 중국 홍콩등에 수출
할 계획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