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대표 양현모)은 다리 군살을 제거하고 척추를 교정해주는 특수기능화
"스트렝스"와 "하이랜드"를 시판한다.

이 제품은 뒷굽이 없게 고안해 전체 체중이 발앞 부분에 모여지도록 설계한
스포츠화로 신고 걷기만해도 경사지나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고 한다.

특히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 그리고 앞발의 근육을 운동시켜서 유연성과
스피드 등을 길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

이밖에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보통 5분 정도 걸으면 일반 신발을 신고 50분가량 걷는 운동효과가 있어
사무직 근무자도 짧은 시간에 운동을 할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수출 브랜드였던 "스트렝스"의 경우 8만원선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일본 캐나다 등에 1백만달러어치 수출키로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032) 873-9285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