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시 금주구에 한국중소기업단지가 조성돼 한국의 중소기업과 개
인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중소 무역업체인 삼진인턴상사(대표 조태래)는 중국 대련상무유한공사와
공동으로 대련에 이단지를 조성,분양을 시작하는 한편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단지의 토지가격은 당 20달러로 이미 분양이 끝난 대련시 경제개발특
구 분양가의 3분1 수준에도 못미칠 정도로 저렴하다.

이단지는 경공업 방직업 기계가공 식품음료 자동차부품 전자 정밀화공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수출형 가공기지가 될 전망이며 전력 통신 수도 하수도
등 기초시설을 완비해놓고 있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소득세 재투자세 지방소득세 등의 감면 및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정책적인 혜택도 입게 된다고 삼진관계자는 설명했다.

문의 (( 323 )8000)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