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이후 대중국 비즈니스에 역점을 두어온 (주)쌍용이 최근 중국
과의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쌍용은 대중민간외교차원에서 지난 19일 북경 언론인협회 대표단을
초청, 산업시찰을 실시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북경시 신문공작자협회사무국의 리앙 씨아오(양소)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이들 대표단은 25일까지 머물며 통일전망대와 쌍용정유 쌍용양회 등을
견학하고 쌍용그룹 임직원의 가정도 방문할 예정이다.

(주)쌍용은 이번 언론인 초청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중국내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