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PC CD롬드라이브 MPEG보드 비디오보드등 국내 멀티미디어산업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있다.

한국멀티미디어협회는 21일 국내 멀티미디어시장은 오는 2000년까지 평균
53.6%의 성장세를 지속,약17조2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멀티미디어시장은 신제품 출시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무려
85.8%가 늘어난 5조7천5백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국내 멀티미디어시장규모는 3조1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부문별로 보면 <>멀티미디어PC가 전체시장의 80.8%인 2조5천억원 <>CD
롬드라이브 3천2백억원(10.3%) <>CD롬타이틀및 응용소프트웨어 1천8백억원
(5.8%) <>사운드카드 5백20억원(1.7%) <>MPEG보드 3백90억원(1.3%)등이다.

국내 멀티미디어시장이 이처럼 급속하게 확대되는 것은 하드웨어산업의
매출형태가 멀티미디어 추세로 발전하고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멀티미디어산업협회는 멀티미디어관련 업체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극
복키위해 M&A를 추진,대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