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그룹(회장 전윤수)은 21일 올해를 "제2창업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해보다 43% 많은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건설과 금융에서 지난해 보다 각각 50%와 23% 늘어난 7천5백
억원과 4천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정보통신부문에서는 전년보다 무려
2백40%나 많은 1천2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성원그룹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건실경영실천, 사업구조개편,
국제화추진, 차별화를 통한 고객만족경영, 통합경영정보시스템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매년 35%의 고성장을 실현, 오는 2000년에는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중장기비전도 제시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