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달중 위성휴대통신(GMPCS)서비스 허가시기와 방법등을
결정하고 시내외전화와 지역TRS(주파수공용통신), 위성.해저 광케이블
임대사업등의 신규통신사업자를 상반기중 일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창업및 경영지원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오는7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20일 97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내달15일 타결시한인 WTO
(세계무역기구)협상결과를 감안해 국내 통신사업의 지분구조를 개편하고
음성회선재판매및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조기허용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내달 임시국회에서 통합방송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현행
법체계안에서 시험방송국형태로 위성방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올해 정보통신산업육성에 7천2백59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정보산업정보통신전문대학원설립, 우수대학원 지원등 인력양성에
5백35억원 <>차세대이동통신(FPLMTS) 디지털방송기술 개발등 차세대핵심기술
개발에 6천1백3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SW)산업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에 1천2백억원, SW지원센터
설치에 60억원, 공제사업에 50억원, 멀티미디어지원센터에 4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정보화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가상무역전시관(사이버KOEX)확대
운영, 전자교환기및 부품을 대상으로한 생산조달운용시스템(CALS)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전국 80개구간을 연결하는 광전송망구축등 초고속
정보통신국가망 1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해외인터넷회선을 45메가 bps
로 고속화할 계획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