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 12.01%로 하락하는등 연초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금융시장에서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
12.01%로 지난해 11월14일(연 12.0%)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 11.30%로 전일보다 0.20%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업어음
(CP)할인율도 연 12.70%로 0.10%포인트 떨어졌다.

금리가 이처럼 떨어지는 것은 최근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별로 없는데다
한국은행이 올해 통화를 MCT(M2에 CD와 신탁을 합친 규모) 기준으로 50조~
67조원 늘려 공급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