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인 인텍크텔레콤은 오는 4월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개시,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인텍크텔레콤은 기업경영목표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의 실현"
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97년 사업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텍크는 <>버스카드 무선충전,버스안내시스템,택시 지
령시스템,주차관리시스템등 교통분야 <>신용카드조회,이동주가시세표등 금
융부문 <>차량위치확인시스템,배차관리시스템등 유통분야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또 4월 서울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 수도권과 제주도
에서, 98년초 5대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99년초에 전국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올해 1백억원,98년에 80억원을 투자하는등 2002년까지 총 3백
60억원을 투자,전국에 3백24개의 기지국과 11개의 무선망제어기등을 설치키
로 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