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해말 선정된 인천 울산 전주 청주등 4개지역의 TV와
수원의 FM방송등 지역민방의 방송국개국 업무를 지원키 위해 "지역민방
개국 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5개 민영방송국 개국준비책임자와 방송전문가 및 정보통신부
관계자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주파수(채널)선정 및 적정출력 규모등을 결정
하고 방송국허가 및 방송장비 확보와 설치등 개국지원방안등을 협의하게
된다.

정통부는 오는 24일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에 방송국가
허가를 내준후 7월부터 시험방송을 실시토록하고 방송국 본허가는 오는
9월께 내줄 계획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