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는 16일 멀티미디어 확장기능을 지원하는 MMX CPU
(중앙처리장치)와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롬 드라이브를 고성능
멀티미디어 PC인 "세종대왕" 시리즈와 중가 보급형인 "진돗개 1호"의
일부모델에 장착, 오는 2월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진은 이번 발표되는 신제품들은 MMX 기능이 내장된 펜티엄급 PC로 화면
처리속도나 사운드등 전반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이 기존 PC에 비해 20%이상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DVD롬 드라이브를 장착, 영화관에서 즐길 수있는 16:9 와이드TV의
고화질 화면과 돌비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