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인 소프트웨어(SW) 수요예보제가 실시된다.

정통부는 정부및 정부투자기관 통신사업자등 2백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SW구매와 업무전산화 계획을 조사, 일반에 공개하는 SW수요예보제를
확대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SW수요예보제는 지난 92년부터 도입됐으나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대상업체가 10개미만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을
포함시켜 75개기관에 대해 조사했었다.

정통부는 수요예보제 본격 시행으로 중소SW업체들의 생산계획 수립과
유통활성화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SW구매계획의 경우 종류 제품명 구매량 예산 구매시기등, 업무
전산화계획은 사업목적및 내용 추진방법 예산 시행일정등이다.

조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전산원이 담당하며 이달중 조사를
끝내 3월중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