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Q&A] '사업전환/신사업 추진'
플라스틱 사출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황과 생산제품이 사양산업이고 부가가치가 없어 사업전환과
업종 추가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답) 최근들어 경기 침체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 등 대기업들도 매우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잘나가던 중소기업들이 최근들어 판매난 수출난 인력난 기술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요.
귀사의 경우처럼 5~6년전에는 플라스틱 사출업 등의 업종은 그런대로
잘 나갔던 사업이었지만 지금은 사양산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먼저 귀사와 같이 사업성이 없어 사업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기존 보유공장, 기계시설 등은 범용적으로 활용하여 생산할수 있는
"생산제품"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신제품 등 새로운 제품생산에 따른 기술개발, 기술생산능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셋째는 신규사업에 대한 기존 시장구조와 경쟁업체 현황파악, 향후 성장
가능성, 부가가치성, 인력수급 등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로 신규시설투자에 따른 소요자금과 조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분석 검토해 추진해야 할 것이며 자체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정부와
충청남도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청지부 등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해 줄 것입니다.
신규 사업 업종 추가 전환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중소기업자들에게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와 지방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중장기저리의 좋은 조건으로 자금
지원을 해주고 있으므로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사업 제품의 구체화로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절차, 지원업체 선정기준 등을 잘 파악하여 추진한다면 좋은
조건으로 자금및 세제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중소기업 등을 인수 또는 합병하고자 할 경우에는 중소기업은행과
지방은행 본점 관리부, 각 지방 성업공사 관리부, 각 지방 법원 경매계 등을
통해 공개 입찰 또는 수의계약하여 매입 할수 있을 것입니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인수 기업에 대한 자산및 부채평가시 부외부채
부외자산 파악 등을 전문가 등과 상의한뒤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도움말 : 김흥기 < 경영기술지도사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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