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트 전문업체인 무극사(대표 주상봉)는 노트와 수첩으로 분리가
가능한 "분리형노트"와 메모지가 달려있는 "메모노트"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분리형노트는 노트부분과 수첩부분이 따로 묶어져 있어 칼로 절단해
분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수첩에는 밴드를 부착, 휴대시 노트와 다른 방향으로 펼쳐지는
수첩이 펄렁거리는 것을 방지했다.

이밖에도 노트와 수첩이 같은 색으로 같은 장수만큼씩 묶어져 있어
항목별 구분이 가능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메모노트는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스티칭 라인이 그어진
메모지를 노트 겉장에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