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한글 무선호출기를 이용해 방송중 청취자의 신청곡을
접수하는 "방송비서 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라디오 방송에 문자 호출로 듣고 싶은 노래나 전하고
싶은 사연을 한글 문자호출 서비스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13일부터
SBS FM의 오후 프로그램인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첫선을 보인다.

파워타임에 신청곡을 요청하려면 호출번호 015-8335-1077로 호출한후
안내멘트에 따라 4번을 누르고 말로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