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변기의 물을 한번 내릴때마다 40%(6l)의 물을 절약할수있는 좌변기용
절수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에게로통상(대표 임창길)은 10일 수돗물을 획기적으로 절약하게끔 고안
된 좌변기용 "에게로 절수기"를 개발,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변기의 물용량이 13l이지만 실제로 7l 정도면 변기의 내
용물이 다 빠져나가고 나머지 6l는 수압을 위해 필요한 물이라는데 착안,
개발됐다.

따라서 이 절수기를 설치하면 6l 지점에서 배수고무덮개를 막아주므로
물레버를 한번 내릴때마다 그만큼 절수를 하게된다.

플라스틱재질로 제품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설치가 간편 용이한 것이 특징
이다.

어떤 양변기에도 설치가능하며 상하조절레버로 절수량을 조절할수있다.

양변기고무덮개는 실리콘재질로 바닷물에서도 부식되지않으며 누수가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갖췄다.

가격은 절수기세트 7천원,고무덮개 3천원이다.

(0551)(66)5033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