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등 전세계 14개국 17개업체가 참여하는 저궤도위성통신
국제컨소시엄인 이리듐사의 1차 위성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한국이동통신측은 이리듐 프로젝트의 1차 위성 3기가 9일 오후 10시35분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장 주변의 기상악화로 인해 카운트 다운이 중단,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리듐 사가 이에따라 10일 오후10시35분~11시35분사이
1차 위성 발사를 다시 시도한다고 밝혔는데 위성 발사가 연기된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