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9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삼성그룹 회장상"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선 "자랑스런 삼성인 상" 10명을 포함해 "그룹 기술상"
14건 1백86명,"그룹 제안상" 11건 40명 등 총 2백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그룹은 이제까지 별도 행사로 치러지던 기술상과 제안상 등을
그룹 회장상으로 통합, 올해 처음 시상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상금(자랑스런 삼성인 상과 각 부문별
대상)과 부부동반 국내외 여행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