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해상도가 뛰어난 중급형 디지털카메라 QV-100을 8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카메라는 화질의 선명도를 결정하는 화소수가 36만개로
현재 시판중인 25만화소의 QV-10A보다 해상도가 월등히 뛰어나다.

카메라는 파인모드와 노멀모드등 2중모드를 채택했고 파인모드시 64장,
노멀모드시 1백92장까지 저장할수 있다.

특히 1.8인치 액정화면이 장착돼 즉석에서 자신이 찍은 화면을 확인해 볼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장면만 골라 저장할수도 있다.

TV와 PC로 연결해 손쉽게 편집할수 있고 프린터로 출력도 가능하다.

현대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지역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디지털카메라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가격은 80만원대로 예정하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