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에서 현재 팔리고 있는 보험상품은 무려 7백가지.

이중에서 작년에 가장 많이 판매됐던 보험상품은 어떤 것일까.

삼성생명의 홈닥터플러스보험은 지난해 5월 시판한뒤 작년 11월까지
7개월동안 무려 47만7천3백70건이 팔렸다.

단일상품으로는 기간내 최고 판매건수다.

자타가 공인한 보험의 왕자라고 할수 있다.

이 보험은 가정의 "암 전문의"라는 개념으로 남녀 특정암을 집중보장해준다.

암에 관한한 암진단 급여금에서부터 요양치료까지 거의 모든 치료과정별로
보장이 된다.

암으로 숨지면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까지 지급하는 전문 암치료 종합보장
보험이다.

역시 사랑받는 비결은 알찬 상품내용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올 한해는 어떤 상품이 보험의 왕자로 탄생할지 궁금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